오늘로 70일 된 우리 둘째 아이, 순한 편이지만 출산 전에 준비한 슬링으로 자주 안아주었는데 아가가 좀 크니 슬링이 불편해지더라구요. 아가도 답답한지 자꾸 낑낑거리고... 그래서 점점 슬링에 손이 덜 가게되고 그보다 집안일을 할 땐 어쩔 수 없이 아가를 눕혀놔야하는데 그럼 작은 소리에도 금방 깨기도 하고 그래서 아쉬운대로 슬링으로 안고 청소기라도 돌리려하면 고정이 안된 상태니까 혹시라도 아가가 떨어질까봐 걱정돼 움직임이 불편하더라구요. 그렇다고 신랑이 올 때까지 집안일을 안 할 수도 없고, 큰 아이가 있으니까 더더욱 그랬죠^^;;;
그래서 포대기가 있으면 좋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왕이면 외출할 때도 활용할 수 있는 예쁜 디자인이면 좋겠다 싶어 폭풍검색으로 알게 된 피카라포대기~
전통이냐 모던이냐 엄청 고민하다가 신생아부터 사용이 가능하고 또 아무리 디자인이 예뻐도 외출할 때 전통포대기를 두르고 나갈 용기는 없어서 모던으로 결정했어요. 그러고나선 페퍼민트냐 로즈마리냐 디자인으로 또 한참을 고민하다 결국엔 페퍼민트로 구매완료!!!!
페퍼민트 모던포대기 정말 잘 선택한 거 같아요. 목 받침에 새가 아주 쏙 맘에 들어요 ㅋ
며칠 사용해보고 후기 쓰는 건데 아가랑 바짝 밀착되는 느낌이 정말 200% 만족이구요, 아가도 엄마 심장소리가 들려서인지 5분이면 아주 곤한 잠에 빠져요^^
한참 안고 있어도 어깨나 허리가 아픈지도 모르겠어요. 아직은 아가가 어려서 앞으로 안기밖에 안되는데 이제 목도 가누고 하면 뒤로 업기도 빨리 해보고 싶어요. 기대기대~~~~
앞으로 주변에 출산선물 해야할 경우가 생기면 망설임 없이 요거요거 모던포대기로 할 생각이에요. 모던포대기 완전 강추해요~~♥♥♥
(카페닉넴: 복동이둥글이엄마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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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5up4x8X7OM
작성일 2020-08-0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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